상견례 예절과 인사말

상견례를 준비하는 법을 안내합니다. 장소와 시간 정하기, 자리 배치와 첫인사, 결혼 일정·예단 등 대화 주제와 피할 화제, 양가 복장과 마무리 예절까지 정리했습니다.

1 분 소요
Kevin HA
Kevin HA

상견례는 결혼을 결정한 예비 부부의 양가 부모님이 처음으로 공식 만남을 갖는 자리입니다. 주말 점심 약 2시간, 프라이빗 룸이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며 1인당 5~10만 원이 일반적인 기준입니다.1

결혼 준비의 가장 첫 단추는 예식장 예약도,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계약도 아닙니다. 바로 상견례입니다. 양가 부모님이 처음으로 마주 앉는 이 자리에서 결혼의 방향과 시기, 큰 그림이 자연스럽게 그려집니다. 2024년 한국의 혼인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14.8% 증가했습니다.2 결혼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지금, 상견례를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이후 혼례 준비 전반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상견례는 법적·종교적 의미를 갖는 공식 의식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혼례 문화에서 이 자리는 결혼의 출발선입니다. 이 자리를 잘 마치면 이후 전통 혼례의 전체 흐름인 사주단자 교환, 함 보내기(납폐), 예단과 예물 교환, 그리고 본식 당일의 폐백까지 이어지는 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반대로 첫 만남에서 어색하거나 불쾌한 기억이 생기면, 이후의 모든 협의에 그림자가 드리울 수 있습니다.


상견례 전 준비: 날짜 잡기 전에 해야 할 일

양가 부모님께 먼저 개별 보고하기

상견례 날짜를 잡기 전, 예비 신랑과 신부는 각자 자신의 부모님께 상대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상대방의 직업과 나이, 가족 구성, 성격과 만남의 계기 등을 미리 공유해 두면 첫 만남에서 서로 낯섦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모님 세대는 자녀가 선택한 배우자감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상견례 당일 전혀 모른 채 처음 만나는 것보다, 미리 "이런 분"이라는 이미지가 잡혀 있을 때 대화가 훨씬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날짜와 시간 합의

양가 모두 참석 가능한 날짜를 우선으로 잡습니다. 평일보다는 주말이 일반적이며, 저녁보다는 주말 점심(11시 30분~12시 사이 시작)이 선호됩니다. 저녁은 술이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 있어 첫 만남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약 2시간을 기준으로 계획하고, 길어지더라도 3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합니다. 너무 길어지면 피로감이 생기고 어색한 침묵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장소 선정: 신랑 측 가족이 먼저 제안하는 것이 전통

장소 선정에서 한 가지 관행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신랑 측 가족이 장소를 먼저 제안하고 예약을 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대에는 이 규칙이 유연해져, 이동 거리나 편의를 고려해 양가가 협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양가 모두 이동이 무리 없는 중간 지점을 선택하는 배려입니다.

호칭을 미리 정해 두기

상견례 당일 처음으로 호칭을 맞추려 하면 당황스럽습니다. 예비 신랑·신부는 미리 서로 의논해 두세요. 예비 시부모님을 "어머님/아버님"으로 부를지, 아직은 다소 낯선 그 호칭이 어색하다면 어떻게 할지 사전에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갑자기 "저기요..." 하고 호칭을 피하는 모습은 어색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장소 선택: 첫인상은 공간이 만듭니다

상견례 장소는 조용하고 프라이빗한 룸이 있는 레스토랑이 가장 적합합니다. 개방된 홀에서는 대화 중 옆 테이블에 내용이 들릴 수 있고, 분주한 분위기에서는 차분한 대화가 어렵습니다. 장소 선택에서 기억할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룸이 있는가. 둘째, 주차가 편리한가. 셋째, 음식의 가짓수와 양이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가.

장소 유형분위기 특징1인당 예상 비용룸 가용 여부
한정식집코스 구성, 프라이빗 룸 多, 한국 정서에 맞음6~12만 원대부분 가능
호텔 레스토랑격식 있는 분위기, 주차 편리, 신뢰감8~15만 원대부분 가능
고급 일식당조용한 분위기, 오마카세 코스로 시간 조율 용이8~15만 원가능한 곳 선택
고급 중식당원형 테이블로 대화 편리, 코스 구성5~10만 원경우에 따라 상이
호텔 뷔페음식 선택 폭 넓어 부담 적음, 이동이 많아 대화 단절 가능6~10만 원없음

비용은 46인 참석 기준으로 총 2060만 원 사이에서 계획합니다.1 결제는 초대한 쪽이 조용히 선결제하거나, 미리 양가가 합의해 분담합니다. 계산이 테이블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예약 시 꼭 확인할 사항

  • 프라이빗 룸(독립 공간) 여부
  • 주차 공간 또는 발레파킹 가능 여부
  • 코스 또는 단품 메뉴 구성과 소요 시간
  • 최소 인원 및 최대 수용 인원
  • 사전 결제 또는 선결제 가능 여부

자리 배치와 첫인사: 첫 5분이 전부입니다

자리 배치의 원칙

상견례 자리 배치에는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상석(입구에서 가장 먼 자리, 안쪽)**에 양쪽 부모님이 앉습니다. 예비 부부는 입구 쪽 또는 부모님 옆 측면에 앉으며,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완전히 나뉘어 마주 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섞여 앉는 것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좋습니다.1

6인 원형 테이블 또는 사각 테이블에서 가장 일반적인 배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각 테이블 4인 기준:

  • 상석 왼쪽: 신랑 아버지
  • 상석 오른쪽: 신부 어머니
  • 하석 왼쪽: 신부 아버지
  • 하석 오른쪽: 신랑 어머니
  • 예비 부부: 측면 또는 부모님 사이

원형 테이블 6인 기준: 양가가 번갈아 앉도록 배치하면 대화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고루 퍼집니다.

자리에 앉기 전, 예비 부부가 먼저 "이쪽으로 앉으시면 편하실 것 같아요"라고 자연스럽게 안내하면 분위기를 주도하는 인상을 줍니다.

첫 인사말: 무슨 말을 어떻게 꺼낼까

처음 자리에 앉으면 어색한 침묵이 흐르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초대한 측 부모님이 먼저 인사를 꺼냅니다. 아래 예시를 참고하되, 지나치게 외워 온 느낌이 나지 않도록 자신만의 말투로 자연스럽게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랑 측 부모님(초대한 경우):

"이렇게 귀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귀한 따님을 저희 아들의 배필로 맞이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늘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신부 측 부모님: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위 될 아드님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를 저희 딸에게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 뵙게 되어 기쁩니다."

예비 신랑·신부: 두 분이 함께 "오늘 저희 때문에 이렇게 귀한 시간 내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와 같이 짧고 진실된 한마디를 동시에 드리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너무 길게 연설하거나, 미리 외워 온 티가 나는 인사는 오히려 어색합니다.

인사 후 대화의 물꼬 트기

인사가 끝난 뒤 곧바로 무거운 주제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딱딱해집니다. 음식을 주문하는 과정, 계절이나 날씨, 오늘 오시는 길이 어떠셨는지 같은 가볍고 일상적인 이야기로 먼저 분위기를 따뜻하게 데워 주세요. 특히 예비 신부·신랑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나 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는지 이야기는 양가 부모님 모두가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좋은 화제입니다.


대화 주제: 무엇을 이야기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나

추천 대화 주제

상견례에서 대화가 잘 흐르기 위해서는 긍정적이고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제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실제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효과적인 주제들입니다.

  • 두 사람의 만남 이야기: 어떻게 알게 됐는지, 어디서 처음 만났는지. 부모님 모두 처음 듣는 이야기일 수도 있어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 예비 신랑·신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 각 집에서만 알고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웃음을 유발하고 긴장을 풀어 줍니다.
  • 각 가정의 간단한 근황과 취미: 여행, 등산, 요리 같은 취미 이야기는 공통점을 발견하는 기회가 됩니다.
  • 결혼식 시기에 대한 큰 그림: "봄이 좋을 것 같아요", "내년 하반기를 생각하고 있어요" 수준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 신혼살림 방향에 대한 가벼운 이야기: 어느 동네에서 살 것인지, 아직 방향을 잡고 있다는 정도로 가볍게 언급 가능합니다.
  • 신혼여행 방향: "유럽을 생각하고 있어요" 정도의 이야기는 부담 없이 꺼낼 수 있고 대화를 이어가기 좋습니다.

절대 금기 주제

아래 주제들은 첫 만남에서 절대 꺼내지 않는 것이 한국 상견례의 기본 예절입니다.1 특히 금전과 관련된 주제는 자칫 협상처럼 느껴져 분위기를 한순간에 냉각시킬 수 있습니다.

금기 주제왜 피해야 하나
예단·예물 금액첫 만남에서 협상 분위기 조성, 양가 모두 불쾌함
이바지 여부·규모부담 여부에 의견 충돌 발생 가능
양가 재산·소득 수준직접 묻거나 넌지시 탐색하는 것 모두 실례
정치 성향·지지 정당의견 차이 발생 시 회복 불가능
종교 차이·신앙생활처음 자리에서는 민감한 주제
과거 연애사불필요한 오해와 불편함 유발
타인(친척·이웃) 험담첫인상 자체를 부정적으로 만드는 최악의 선택
출산 계획·자녀 시기개인 영역 침범으로 느껴질 수 있음

특히 예단과 이바지는 상견례 이후에 별도로 협의하는 것이 한국의 일반 관행입니다. 듀오 2025년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예단 평균 770만 원, 이바지 평균 141만 원이며3, 신혼부부 상당수가 이 항목을 줄이고 싶어합니다. 금액 협의는 상견례 이후 예비 부부를 통해 조율하는 것이 갈등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복장 가이드: 격식과 편안함의 균형

상견례 복장은 단정하고 격식 있게, 그러나 부담스럽지 않게가 핵심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과한 복장은 오히려 상대방 가족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습니다.

예비 신부

화사하되 단정한 미디 스커트 정장 또는 원피스가 기본입니다. 색상은 베이지, 라이트 핑크, 스카이 블루, 민트 등 밝고 산뜻한 컬러가 선호됩니다. 검정색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지나치게 노출된 복장, 청바지나 캐주얼한 팬츠, 플립플랍 등은 피합니다. 구두는 중간 굽 이상이 좋고, 핸드백은 과하지 않은 클러치나 미디엄 사이즈 백이 적당합니다.

예비 신랑

슈트(정장) 착용이 원칙입니다. 넥타이까지 갖추면 더욱 좋지만, 격식 있는 셔츠와 재킷만으로도 충분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청바지나 캐주얼 팬츠, 스니커즈 등은 상견례 자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슈트 색상은 네이비, 다크 그레이, 차콜 계열이 무난하며, 밝은 계열의 정장도 봄·여름 시즌에는 적합합니다.

양가 부모님

어머니들은 한복 또는 단정한 투피스 정장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두 어머니의 복장 색상이 심하게 충돌하거나 겹치지 않는지 미리 예비 부부가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 분 모두 빨간 한복을 입고 오신다면 어색한 상황이 됩니다. 예비 부부가 미리 중간 다리를 놓아 "저희 어머니는 핑크 계열을 입으신다고 하셨어요" 하고 공유해 드리면 좋습니다. 아버지들은 정장이 기본이며, 한복을 입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상견례 선물: 가져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

상견례에 선물을 가져가는 것은 필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준비해 간다면 상대방 가족에 대한 배려와 성의를 보여 주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입니다.

적합한 선물 예시:

  • 고급 과일 세트 (3~5만 원대)
  • 홍삼 제품 (건강에 대한 관심 표현)
  • 고급 케이크 또는 디저트 세트
  • 한과 세트 (전통적 분위기)
  • 상대방 부모님 취향에 맞는 차 또는 커피 세트

명품 가방이나 고가의 선물은 오히려 부담감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상대방 가족의 취향을 예비 배우자를 통해 미리 파악해 두면 더욱 세심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상견례 이후: 전통 혼례 절차의 흐름

상견례를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본격적인 혼례 준비가 시작됩니다. 한국의 전통 혼례는 상견례를 시작으로 여러 단계의 의식을 거칩니다.

단계내용전통 명칭현대 시기 기준
양가 첫 만남공식 상견례상견례(相見禮)결혼 결정 직후
사주 교환신랑 생년월일시를 신부 측에 전달, 궁합 확인4사주단자(四柱單子)5상견례 후 1~2주
예식장 예약웨딩홀·호텔·야외 장소 선정본식 12~18개월 전
예물 협의예단·예물 품목과 규모 논의납채(納采)본식 3~6개월 전
함 보내기납폐(함 보내기): 청단·홍단과 혼서지 전달6납폐(納幣)본식 1~3일 전
본식예식장에서의 결혼식친영(親迎)D-Day
폐백신부가 시댁 어른들께 첫 인사7폐백(幣帛)본식 당일 또는 다음 날

결혼 준비 전체 타임라인과 체크리스트는 별도 허브 가이드에서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상견례부터 신혼여행까지 놓치는 것 없이 준비하려면 미리 전체 흐름을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견례 자리에서 궁합 이야기를 어떻게 다룰까

상견례를 마친 뒤, 일부 가정에서 가장 먼저 꺼내는 주제가 사주와 궁합입니다. 궁합 자체의 의미나 보는 방법(띠 궁합·오행 궁합)은 사주단자·궁합 완벽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루므로, 여기서는 상견례 자리에서 이 민감한 주제를 '어떻게 다룰지'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핵심은 상견례 식사 자리에서 궁합 결과를 즉석에서 거론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쪽 집안은 궁합을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쪽은 미신으로 여길 수 있어, 첫 만남에서 이 주제가 나오면 분위기가 어색해지기 쉽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상견례 전에 예비 부부가 미리 양가 부모님께 각자 궁합에 대한 입장을 여쭤 두는 것입니다. 어른 세대가 궁합을 보길 원한다면 상견례 이후 별도로 진행하고, 그 결과는 예비 부부가 중간에서 부드럽게 양가에 전달하는 것이 갈등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상견례 마무리 예절: 끝까지 인상을 남기세요

자리를 파할 때의 예절도 첫인사만큼 중요합니다. 마지막까지 세심한 모습을 보여 주면 양가 부모님께 "역시 잘 키운 자녀다"라는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결제 예절 초대한 쪽이 미리 일어나 조용히 선결제합니다. 테이블에서 누가 낼지 실랑이가 일어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미리 카드를 맡겨두거나 선결제하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코트·소지품 챙기기 예비 신랑이 부모님들의 코트나 소지품을 챙기는 것을 도와드리면 매우 세심하고 바른 인상을 줍니다. 이 작은 행동 하나가 "우리 딸/아들 배필로 부족함이 없다"는 확신을 심어 주기도 합니다.

배웅 주차장 또는 대중교통 정류장까지 함께 나가 부모님들이 안전히 귀가하시는지 배웅합니다. 택시를 잡아드리거나 차가 출발할 때까지 손을 흔들어 드리는 것도 좋습니다.

당일 감사 메시지 상견례를 마친 그날 저녁, 예비 신랑과 신부가 각자 자신의 예비 시부모님께 짧은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요즘의 관행입니다.

"오늘 바쁘신 중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히 들어가셨는지요. 덕분에 좋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이 짧은 한 줄이 다음 만남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마무리입니다.


상견례 이후: 모바일 청첩장 준비를 시작하세요

상견례를 무사히 마쳤다면 하객 초대 준비를 시작할 좋은 시기입니다. 요즘은 종이 청첩장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을 발송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Anatole에서는 양가 가족과 하객 명단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RSVP 수집과 식사 메뉴 선택, 교통 안내까지 한 페이지에 담은 웨딩 사이트를 무료로 만들 수 있습니다. 상견례 후 바로 준비를 시작하면 예식장 예약과 청첩장 발송 일정을 훨씬 여유 있게 조율할 수 있습니다.

하객 예절과 복장 전반도 함께 살펴보시면, 본식 당일 하객 안내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상견례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한정식집, 호텔 레스토랑, 고급 일식당 등 조용하고 프라이빗 룸이 있는 곳이 이상적입니다. 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중요하며, 주말 점심 시간대가 가장 일반적입니다.1

Q. 상견례 비용은 어느 쪽이 내나요?

일반적으로 초대하는 측(신랑 또는 신부 부모)이 부담하거나 양가가 미리 합의해 분담합니다. 1인당 510만 원 수준이며, 총 46인 기준 20~60만 원을 계획하면 됩니다.1

Q. 상견례 복장은 무엇이 좋을까요?

예비 신부는 화사한 색상의 치마 정장이나 원피스, 예비 신랑은 슈트가 기본입니다. 부모님은 정장이나 한복을 갖춰 입으며, 두 어머니의 복장 색상이 겹치지 않도록 예비 부부가 사전에 중간 역할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Q. 상견례에서 피해야 할 대화 주제는 무엇인가요?

금전, 예물 금액, 예단, 이바지, 정치, 종교, 과거 연애사, 타인의 험담은 첫 만남에서 절대 피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긍정적이고 누구나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화제로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1

Q. 상견례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하나요?

상석(입구에서 가장 먼 자리)에 양쪽 부모님이 앉고, 예비 부부는 그 옆 또는 맞은편에 앉습니다.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완전히 분리되어 앉기보다 자연스럽게 섞이는 것이 대화를 더 활발하게 만듭니다.1

Q. 상견례와 함 보내기(납폐)는 별개인가요?

네, 별개의 의식입니다. 상견례는 결혼 결정 직후 양가 부모님이 처음 만나는 자리이고, 납폐(함 보내기)는 혼약이 성립된 뒤 신랑 측이 신부 측에 혼서지와 채단을 담은 함을 보내는 혼례 의식으로, 보통 본식 1~3일 전에 진행합니다.6

Q. 상견례는 언제 하나요?

결혼 의사를 확인하고 양가 부모님께 먼저 알린 직후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예식장 예약 전에 상견례를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며, 본식 기준 12~18개월 전에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상견례 인사말로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신랑 측 부모님은 "귀한 따님을 저희 아들의 배필로 맞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신부 측 부모님은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가 기본입니다. 진심을 담아 자신만의 말로 건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 상견례 후 사주단자와 예단은 언제 준비하나요?

상견례 후 양가가 혼약 의사를 확인하면 신랑 측에서 사주단자를 신부 측에 보냅니다. 이후 궁합 결과를 공유하고, 예단과 예물 협의, 납폐(함 보내기) 일정 순으로 진행합니다.

Q. 상견례 선물을 가져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과일 세트·홍삼·한과·고급 디저트 등 3~5만 원 내외의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을 준비하면 성의가 느껴집니다. 과하게 비싼 선물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상견례 자리에서 예단·이바지 이야기를 꺼내도 되나요?

첫 만남에서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듀오 2025년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예단 평균 770만 원, 이바지 평균 141만 원이지만3, 세부 내용은 상견례 이후 예비 부부를 통해 조율하는 것이 양가 모두에게 불필요한 불편함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자료 및 출처

Footnotes

  1. 위키백과 한국어판, 상견례, 2024. https://ko.wikipedia.org/wiki/%EC%83%81%EA%B2%AC%EB%A1%80 2 3 4 5 6 7 8

  2. KDI 경제교육·정보센터 (통계청 보도자료 재배포), 2024년 혼인·이혼 통계, 2025. 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64503

  3. 고시위크 (듀오 보도자료 인용), 결혼정보회사 듀오, 결혼비용 보고서 발표 — 신혼부부 총 결혼비용 3억 6173만원, 2025. https://www.gosiweek.com/article/1065612939479356 2

  4.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주단자(四柱單子), 2023.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5959

  5.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사주단자(四柱單子), 2023.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5959

  6.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납폐(納幣), 2023.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12338 2

  7. 한국학중앙연구원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폐백(幣帛), 2022.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0106

자주 묻는 질문

상견례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한정식집, 호텔 레스토랑, 고급 일식당 등 조용하고 대화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하세요. 주말 점심이 가장 무난합니다.
상견례 비용은 어느 쪽이 내나요?
일반적으로 초대하는 측(신랑 또는 신부 부모)이 부담하거나 양가가 미리 합의해 분담합니다. 1인당 5~10만 원 수준입니다.
상견례 복장은 무엇이 좋을까요?
예비 신부는 화사한 색상의 치마 정장이나 원피스, 예비 신랑은 정장이 기본입니다. 부모님은 정장이나 한복을 갖춰 입습니다.
상견례에서 피해야 할 대화 주제는 무엇인가요?
금전, 예물, 예단, 정치, 종교, 과거 연애사, 타인의 험담은 금기입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긍정적인 주제로 대화하세요.
상견례 자리 배치는 어떻게 하나요?
상석에 양쪽 부모님이 앉고, 예비 부부는 그 옆 또는 맞은편에 앉습니다. 신랑 측과 신부 측이 섞여 앉으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상견례와 함 보내기(납폐)는 별개인가요?
네, 상견례는 결혼 결정 직후 양가 첫 만남이고, 납폐(함 보내기)는 혼약 후 신랑 측이 신부 측에 예물을 전달하는 별도 의식입니다.
상견례는 언제 하나요?
보통 결혼을 결정하고 예식장 예약 전에 진행합니다. 사주단자 교환 전 양가 부모가 처음으로 얼굴을 트는 자리입니다.
상견례 인사말로 무슨 말을 해야 하나요?
신랑 측: '귀한 따님을 저희 아들의 배필로 맞이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신부 측: '좋은 자리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가 무난합니다.
상견례 후 사주단자와 예단은 언제 준비하나요?
상견례 후 양가가 혼약을 확인하면 신랑 측이 사주단자를 보내고, 이후 납폐(함)와 예단·예물 일정을 협의합니다.
상견례 선물을 가져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과일 세트·홍삼·케이크 등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을 준비하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테마별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