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평균 축의금은 11만7천 원으로, 2023년(11만 원) 대비 2년간 6.9% 올랐습니다. 관계가 가까울수록, 예식 장소가 고급일수록, 그리고 본인이 참석할수록 금액 기준은 높아집니다. 5만·10만·15만·20만·30만 원의 다섯 가지 기준점과 관계별 적용 기준을 아래에서 정리합니다.1
축의금 금액 결정이 어려운 이유는 명확한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관계의 깊이, 예식장 밥값, 참석 여부, 지역, 연령대까지 여러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그러나 2025~2026년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용되는 기준'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객관적인 수치를 근거로 삼아 상황별 판단 기준을 안내합니다.
더 넓은 축의금 문화 전반을 파악하고 싶다면 축의금 허브 페이지를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25~2026년 축의금 실태: 숫자로 보는 현황
평균 축의금은 11만7천 원 — 그러나 연령·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NH농협은행이 2023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축의금 이체 고객 115만 명, 533만 건을 분석한 결과, 2025년 평균 축의금은 11만7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11만 원에서 2년 만에 6.9% 상승한 수치입니다.1
같은 데이터를 연령대별로 쪼개면 격차가 더 뚜렷해집니다. 20·30대 평균은 13만8천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2 이는 또래 결혼이 몰리는 시기에 관계망이 집중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카카오페이 데이터에서는 20대 평균이 6만 원, 3040대 10만 원, 5060대 12만 원으로 나타나 다소 낮게 측정됐는데3, 이는 모바일 앱 사용자 구성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만4천 원으로 가장 높고 부산은 12만8천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1 수도권 고급 웨딩홀 이용 비중이 높을수록 평균값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5만 원은 줄고 10만 원은 늘고 있습니다
금액 분포에서도 변화가 뚜렷합니다. 5만 원 비중은 2023년 46.5%에서 2025년 42.3%로 4.2%p 감소했고, 10만 원 비중은 36.1%에서 39.7%로 증가했습니다. 20만 원 구간도 6.1%에서 7.5%로 늘었습니다.1 한 마디로, 10만 원이 새로운 기본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58%가 10만 원을 적정액으로 선택했습니다.3 2019년 대비 평균이 23% 오른 셈입니다.
관계별 축의금 기준: 5단계 기준표
아래 표는 2025~2026년 실데이터와 전문 가이드를 종합한 것입니다.456
| 관계 | 참석 시 권장 금액 | 불참 시 권장 금액 | 비고 |
|---|---|---|---|
| 얼굴만 아는 지인 | 5만 원 | 3~5만 원 또는 생략 | 식사 불포함 시 하한선 |
| 살짝 아는 동료·지인 | 7만 원 | 5만 원 | 교류 빈도 낮음 |
| 자주 연락하는 친구·동료 | 10만 원 | 5~7만 원 | 사실상 새로운 국룰 |
| 절친한 친구·가까운 친척 | 15~20만 원 | 10만 원 | 양가 부모 알 정도의 사이 |
| 오랜 절친·형제자매 수준 | 30만 원 이상 | 20만 원 | 결혼식 역할(사회·부케 등) 감안 |
판단 기준 세 가지: ① 평소 연락 빈도 ② 예식장 1인당 식대 수준 ③ 참석 여부
참석 여부와 식사 여부: 금액을 달리해야 하는 이유
참석할 때와 불참할 때 기준이 다릅니다
결혼식에 참석하면 예식장 측에서 식대(통상 1인당 5만~15만 원 이상)를 부담합니다. 따라서 참석 시에는 식대 + 하객으로서의 성의를 합산한 금액이 암묵적으로 기대됩니다. KB국민카드 설문에서 76%의 응답자가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고 답했고, 61%는 "예식장 식대가 비쌀수록 금액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6
불참 시에는 참석 때보다 한 단계 낮은 금액이 관례입니다. 예를 들어 평소 10만 원을 낼 사이라면 불참 시 5만 원도 무방합니다. 단, 관계가 매우 가까울 경우에는 불참이더라도 기존 기준을 유지하거나 별도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고급 웨딩홀은 기준을 올려야 합니다
예식장 식대는 장소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일반 웨딩홀 뷔페가 1인 5~8만 원 수준이라면, 특급 호텔 연회는 15만 원 이상이기도 합니다. 직장 동료 결혼식이 특급 호텔에서 열린다면 5만 원은 식대도 안 되는 금액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최소 10만 원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하객 예절과 복장 기준도 함께 확인하면 결혼식 참석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홀수 금액 관행과 피해야 할 숫자
홀수 금액이 관례인 이유
한국의 축의금 문화에서는 5만·10만·15만·20만·30만 원처럼 '5의 배수 또는 홀수 느낌의 금액'을 선호합니다.4 짝수보다 홀수가 더 좋다는 인식은 음양오행에서 홀수(양수)를 길한 것으로 보는 전통에서 비롯됐습니다. 필수 규칙은 아니지만, 12만 원·18만 원 같은 어중간한 금액보다 10만·15만·20만 원 단위가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4만 원은 절대 피하세요
한국에서 숫자 4(사, 死)는 죽음을 연상시켜 불길한 숫자로 여겨집니다. 결혼식처럼 경사스러운 자리에서 4만 원 단위의 축의금은 실례가 됩니다.5 마찬가지로 4만원을 포함한 금액(14만·24만 원 등)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바일 축의금 송금: 예절은 어떻게 될까요?
카카오페이의 '송금봉투' 기능 활용률은 2019~2023년 사이 360% 급증했습니다.3 토스·카카오페이로 모바일 송금하는 것은 이제 완전히 보편화됐으며, 예절상 문제가 없습니다. 단, 모바일 송금 시에는 메모란에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같은 짧은 축하 문구를 함께 남기는 것이 예의입니다.
모바일 청첩장을 받고 모바일로 축의금을 보내는 흐름도 자연스러운 시대입니다. 모바일 축의금 송금 가이드에서 송금 타이밍과 메시지 예시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축의금 봉투 작성법: 기본 규칙
현장에서 봉투로 낼 때는 작성 방식도 중요합니다.7
- 앞면: 중앙에 "축 결혼(祝結婚)" 또는 "祝 婚禮"를 세로로 씁니다.
- 뒷면: 세로쓰기로, 이름은 왼쪽 하단에, 소속(직장명 등)은 오른쪽 위에 씁니다.
- 현금 방향: 지폐를 봉투에 넣을 때 앞면이 봉투 앞쪽을 향하도록 합니다.
- 봉투 밀봉: 반드시 풀로 봉하지 않아도 되지만, 돈이 빠지지 않도록 깔끔하게 접어 넣습니다.
축의금 봉투 작성법 전체 가이드에서 이름 표기, 금액별 봉투 종류, 한자 표기 방법을 자세히 안내합니다.
축의금과 세금: 비과세 기준 알아두기
사회 통념 범위 내에서는 세금이 없습니다
축의금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6조 제5호에 따라 사회 통념상 인정되는 수준이면 비과세입니다.8 실무 기준으로는 1인당 50만 원 미만이면 과세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하객 1,000명이 각각 50만 원씩 낸다 해도 각 건이 개별 기준을 충족하면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주의: 부모님 하객이 주신 돈은 예외입니다
부모님의 지인이 부모님에게 낸 축의금을 부모님이 자녀에게 전달하는 경우, 이는 '부모님으로부터의 증여'로 해석됩니다.8 부모님 기여분과 직접 하객 기여분이 섞이면 나중에 세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고액이 오갈 때는 하객 방명록 등 출처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2024년에 결혼 관련 1억 원 이상 송금 건수가 전년 대비 14배 급증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024년 혼인 공제 한도 확대(최대 1억 원) 정책 시행 직후, 부모·조부모로부터의 대규모 결혼 자금 지원이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2
축의금 답례: 받은 만큼 돌려주는 방법
축의금을 받은 신랑·신부 측에서도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결혼식 당일에는 하객에게 식사와 답례품을 제공합니다. 답례품으로는 떡·쌀 세트(3,900원~21,000원)가 대표적이며, 한과·홍삼·수건 등 실용적인 소품도 흔히 쓰입니다.9
고액 축의금을 받았거나 특별히 도움을 주신 분에게는 별도의 감사 인사(카드, 소정의 선물)를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혼 답례 방법 가이드에서 금액대별 답례 방식을 확인하세요.
결혼 선물 대신 현금을 선호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결혼 선물 아이디어 허브에서 관계별로 적합한 선물 목록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관계별 시나리오: 실전 판단 가이드
직장 동료
부서가 같고 자주 대화하는 동료라면 10만 원이 기본입니다. 같은 팀이라면 팀원끼리 취합해 공동 축의(예: 1인 10만 원 × N명)를 내거나, 10만 원에 소소한 선물을 더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부서가 달라 가끔 마주치는 수준이라면 5만 원으로도 충분합니다.
친구
고등학교·대학교 시절 자주 어울렸지만 졸업 후 연락이 뜸해진 친구라면 10만 원이 무난합니다. 지금도 자주 만나는 친구는 15만 원, 함께 해외여행을 다니거나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절친이라면 20만~30만 원이 적정 범위입니다.45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거나 부케를 받는 등 역할을 맡은 경우에는 그만큼의 수고를 고려해 30만 원 이상을 내는 것이 배려입니다.
친척
KB국민카드 설문에서 3촌 이내 친척 평균은 90만 원, 4촌 이상은 26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6 친척 간 금액은 가풍과 집안 관습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부모님이나 어른께 먼저 여쭤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사촌·조카·형제자매 등 친척별 세부 기준과 부모님을 통한 전달, 집안 관행은 사촌·조카·가족 축의금에서 자세히 다룹니다.
지인·SNS 친구
얼굴은 알지만 실생활에서 따로 만난 적이 없는 온라인 지인이라면, 참석 시 5만 원이 합리적입니다. 불참 시에는 모바일 송금(3~5만 원) 혹은 생략도 실례가 아닙니다.
모바일 청첩장 받은 경우의 특이사항
모바일 청첩장으로 청첩을 받은 경우에도 축의금 기준은 동일합니다. 다만, 청첩장 발송 방식이 바뀐 것이지 관계의 깊이가 달라진 것이 아닙니다. 단체 카카오톡 문자로 청첩장을 받았다면 관계를 다시 한번 점검해 금액을 결정하세요. 관계별 축의금 상세 가이드에서 더 세분화된 기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5년 기준 평균 축의금은 얼마인가요?
NH농협은행이 115만 명·533만 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평균 축의금은 11만7천 원입니다. 2023년 11만 원 대비 6.9% 상승한 수치입니다.1
Q. 직장 동료에게 축의금을 얼마 내야 하나요?
자주 연락하는 동료라면 10만 원이 표준입니다. 부서가 달라 접점이 적다면 5만 원도 적절하며, 가까운 팀원끼리 공동 봉투를 내는 방식도 흔합니다.4
Q. 친한 친구 결혼식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한가요?
자주 만나는 절친이라면 15만~20만 원, 오랜 절친이나 결혼식에서 역할을 맡았다면 30만 원 이상이 권장됩니다.5
Q. 결혼식에 불참할 때 축의금은 얼마나 내나요?
참석 시보다 한 단계 낮은 금액이 관례입니다. 10만 원 낼 사이라면 불참 시 5만 원, 20만 원 낼 사이라면 불참 시 10만 원 정도입니다.
Q. 축의금 홀수 금액 관행은 꼭 지켜야 하나요?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5만·10만·15만·20만 원처럼 5의 배수 단위가 자연스럽게 통용됩니다. 12만·18만 원처럼 어중간한 금액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5
Q. 4만 원을 축의금으로 내면 안 되나요?
4는 죽음을 연상시키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집니다. 결혼처럼 경사스러운 자리에서는 4만 원 단위를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4
Q. 축의금에 세금이 붙나요?
사회 통념상 수준의 축의금은 비과세입니다. 1인당 50만 원 미만이면 증여세 과세 문제가 없습니다.8
Q. 부모님 지인이 낸 축의금은 누구 돈인가요?
부모님 하객이 낸 돈을 부모님이 자녀에게 전달하면 증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고액이라면 출처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안전합니다.8
Q. 축의금을 모바일로 송금해도 되나요?
카카오페이·토스 등 모바일 송금은 이미 보편화됐으며 예절상 문제가 없습니다. 메모란에 짧은 축하 문구를 함께 남기는 것이 예의입니다.3
Q. 20~30대 평균 축의금은 얼마인가요?
NH농협은행 데이터에서 20·30대 평균은 13만8천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습니다.2
참고 자료 및 출처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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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 NH농협은행, 결혼 축의금 얼마낼까…"작년 평균 11만7천원, 2년 새 7% 많아져", 2026. https://www.segye.com/newsView/20260514501685 ↩ ↩2 ↩3 ↩4 ↩5
-
디지털타임스 / NH농협은행, "축의금, 얼마 할까요?"… 20·30대 평균 14만원, 고액 축의도 '훌쩍', 2026. https://www.dt.co.kr/article/12062351 ↩ ↩2 ↩3
-
전자신문 /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2024년 평균 축의금 9만원…매년 상승세", 2024. https://www.etnews.com/20241104000171 ↩ ↩2 ↩3 ↩4
-
다이렉트결혼준비, 축의금 봉투 액수 기준, 15만원·30만원은 어떤 사이일 때? 관계별 기준 정리, 2026. https://www.directwedding.co.kr/blog/congratulatory-money ↩ ↩2 ↩3 ↩4 ↩5
-
공여사들,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 2025년 기준 금액 정리, 2025. https://gongysd.com/wedding-notion/?bmode=view&idx=151917751 ↩ ↩2 ↩3 ↩4 ↩5
-
베이비뉴스 / KB국민카드, 요즘 축의금 '국룰' 지인은 8만 원, 친하면 17만 원, 2023. https://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271 ↩ ↩2 ↩3
-
공여사들, 축의금 봉투 쓰는 법, 이름 작성 위치, 정확한 위치에 실수 없이 작성하는 방법, 2026. https://gongysd.com/wedding-notion/?bmode=view&idx=150247018 ↩
-
TAXLY.KR, [비과세 증여] 축의금·조의금 세금/증여세 여부, 2021. https://taxly.kr/post/838-%EB%B9%84%EA%B3%BC%EC%84%B8-%EC%A6%9D%EC%97%AC-%EC%B6%95%EC%9D%98%EA%B8%88-%EC%A1%B0%EC%9D%98%EA%B8%88-%EC%84%B8%EA%B8%88-%EC%A6%9D%EC%97%AC%EC%84%B8-%EC%97%AC%EB%B6%80-by-%EB%B6%80%EC%82%B0%EC%84%B8%EB%AC%B4%EC%82%AC-%EB%B6%80%EC%82%B0%ED%9A%8C%EA%B3%84%EC%82%AC ↩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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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화편, 결혼답례품 추천 및 전달 시 감사 인사말 문구 모음, 2024. https://www.100yearshop.co.kr/m2/board/view.php?id=blog&no=207 ↩